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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7기 결과보고전《기억의 형이상학》

  • 작성자 사진: Yeonho Jang
    Yeonho Jang
  • 1월 1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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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7기 결과보고전

《기억의 형이상학》



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40 Forty 不惑"(6채널 영상, 40분)과 제주에서 작업했던 "우리에게 이름 In finding our names"(3채널 영상, 60분)를 선보입니다. 팔복에서 1년 동안 작업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따뜻했습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


🟨 전 시 명 : 기억의 형이상학


🟨 개막행사 :  2025. 1. 17.(금) 오후 2시, 팔복예술공장A동 로비


🟨 전시기간 : 2025. 1. 17.(금) - 2. 23.(일)


🟨 관람시간 : 10:00 ~ 18:00 / 입장마감 17:30


🟨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팔복예술공장 A동 2층 전시실, B동 이팝나무홀


🟨 참여작가

김수호, 김순임, 이정우, 장연호, 장우석, 정지현, 지알원



🟨 전시내용



2024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결과보고전《기억의 형이상학》은 지난 3월부터 입주한 7기 국내작가 7인 김수호, 김순임, 이정우, 장연호, 장우석, 정지현, 지알원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지내면서 1년 동안의 기억을 형이상학적 관점인 물리적 세계를 넘어 본질과 존재의 근본 윈리를 탐구한 실험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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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Forty 不惑, 2024-2025 40 min, 6-channel video installation, sound


40, Forty, 불혹, 2024 은 동시대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6채널 비디오 설치 작품이다. 작가는 20년 전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함께 사춘기를 보낸 6명의 동창들을 40세가 된 현재 시점에서 재회하여, 각자의 삶의 궤적과 현재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6개의 포츄레이트 영상은 결혼, 육아, 비혼 등 각기 다른 삶의 경로를 선택한 여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고교시절의 꿈과 현실, 결혼과 출산, 직업적 정체성과 모성의 양립, 노화와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이야기 한다.

작품은 일상의 세세한 부분부터 인생의 중대한 결정까지,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시대적, 사회적 맥락과 교차하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에서 '40대 여성’이라는 존재가 마주한 도전과 선택,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개인의 서사를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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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름 In finding our names, 2024 70 min, 3-channel video installation, sound


제주도 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영등굿의 현대적 의미와 전승자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낸 실험적 다큐멘터리 작업이다. 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의 심방과 전승교육생 7인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제까지 공개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심방들의 사적인 내면과 제주 무속문화의 현재적 가치,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영상은 심방이라는 길을 선택하게 된 개인적 계기부터 가족과 사회의 시선, 그들이 마주한 편견과 도전을 담담하게 펼쳐낸다. 특히 제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어머니로서의 삶, 그리고 무속인으로서의 직업적 소명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드러나는 인간적 고뇌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자들이 지닌 고충과 현대사회에서 굿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무속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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